(짧은 글 긴 여운) 하늘 향기를 닮으려는 사람은 하늘 향기를 닮으려는 사람은 하늘 냄새가 반드시 나야한다 원래 하늘은 무향 무취 무색임에 미동도 없음이 틀림없다 그런데 하늘에는 틀림없이 그 모든 것이 다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하늘 냄새 피어오르는 사람을 너무도 선호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진정한 하늘 냄새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흠향한 이가 몇인지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하늘은 바다와 내통을 할 줄을 알아야한다 색깔이 하나요 물이 하나로 왕래를 하기 때문이다 하늘은 부동자세로 미동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늘 바람을 일구어내어 대지에 생명의 변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주어야만 한다 시시때때로 지상의 물을 힘껏 퍼서 끌어올려 필시 구름을 일으키어 지상에 가장 합당한 양으로 균등하게 지상에 다시 비를 뿌려주어야..